서울 관악구 대학동(서울대벤처타운) 감자탕 맛집 청년감자탕 순대국 대학동점 후기
과거 녹두거리라고 불렀던 현재 신림 대학동 근처에는 요즘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는데요, 오늘은 감자탕과 순대국을 모두 파는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년감자탕 순대국 대학동점
서울 관악구 대학길 18 1층 101호
영업시간
평일 주말 포함 10:00 ~ 22:00
청년감자탕 순대국 대학동점은 서울대벤처타운역에서 도보로 5~1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신림경전철을 타고 이동해도 되지만 더 편하게 이동 하실분은
서울대입구 역에서 5515번을 타면 더 가까운 역에 내릴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고요.
가게는 꽤 찾기 쉬운곳에 있습니다.
전 서울대입구역에서 5515번을 타고 내리니 바로 한블럭 위에 간판이 눈에 보이더군요.
가게 내부는 특별한 특징은 없었고 그냥 우리가 아는 해장국 집 분위기 였습니다.
그리고 가게이름은 청년 감자탕 이지만 순대국도 팔고 묵은지 뼈 해장국도 팔더군요.
대학동 청년감자탕 순대국 주문 후기
저희는 오랜만에 감자탕 모임이라 감자탕을 먹기로 하고 사리와 볶음밥 까지 생각해 감자탕 중(38,000)을 주문 하였습니다.
그리고 특이한게 여기는 메뉴판에 있는 것처럼 감자탕 뼈를 탑으로 쌓아서 준다고 해서 혹시나 했는데 이렇게 나오네요.
원래 세로 사진은 잘 안찍는데 너무 높게 쌓여있는 감자탕 뼈에 놀라서 세로로 한컷 찍어 봤습니다.
대충 높이가 30센치는 되 보이더군요.
가로로도 한컷 찍어봤습니다. 야채를 제외하고는 바로 먹을 수 있게 고기와 육수는 이미 조리가 되서 나오는 형식 입니다. 뭔가 크게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사진을 남기라고 쌓아주시는 거 같아 찍어 봤네요.
사진을 찍고나서 쌓여있는 감자를 펼치니 냄비가 넘칠 정도로 양이 꽤 많아서 살짝 놀랐네요.
4인 기준 인당 뼈 2개는 먹을 수 있는 양 이었습니다.
끓기 전에 뼈는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바로 하나 건져서 속살을 파 봤는데 덜 익거나 그런 것 없이 완전히 익혀서 나오네요.
아쉽게도 수제비와 볶음밥은 이미 취해버려서 사진이 없네요.
청년감자탕 대학동점 방문 솔직 후기
사실 감자탕은 평소에 잘 먹지 않는 음식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먹는거라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중간에 수제비 사리를 추가로 시켰는데 수제비는 아쉽게도 기성품 수제비가 나오더군요.
물론 기성품 수제비도 꽤 좋아하기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우선 간단하게 가게 평가를 하자면
일단 양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물론 술과 추가사리,볶음밥이 있긴 하지만 그걸 논하기 이전에 감자탕 국물과 고기의 양 자체가 많았습니다.
맛은 그냥 평범한 감자탕 집 맛? 엄청 맛있다, 맛없다 느낌이라기 보단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습니다.
사실 맛평가를 제대로 못하는 이유가 요즘 술만 들어가면 정신줄을 놔버려서 참 난감 하네요.
그래서 지인찬스를 부탁해 당시 같이 갔던 지인에게 물어보니
지인은 이미 한번 와 봤고 꽤 괜찮아서 재 방문 하는 거라고 했는데 아마 가성비가 좋아서 그런 것 같네요.
그리고 방문 했을 당시 다른 테이블에선 주로 1인 식사 메뉴를 더 많이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나중에 한번 재 방문 해서 1인 메뉴로 다시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댓글 쓰기